어제 천공 침범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아리스 인 보더랜드. 꽤 볼만하게 잘만들었다. '이곳은 또 다른 도쿄, 치명적인 게임의 배경. 그 세계로 세 청년이 던져진다. 무의미한 세월을 보내던 게이머와 두 친구. 선택의 여지는 없다. 살고 싶다면 싸워야 한다.' 배틀 로얄로 구성된 게임세계에 빠진 주인공. 살아남기 위해 서로 죽이는 게임을 하게 되고, 이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모든 카드를 모아야 한다. 2시즌 중반까지는 긴박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꽤 괜찮게 봤는데, 2시즌이 끝나갈 수록,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 좀 지루해진다. 그리고 완결을 보게 되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의 내용이 있는 드라마이다. 볼 것 없다고 생각할 때 시간 때우기용으로 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