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을 줄여주는 노즈 워크 돌돌이
저희 집 레오가 분리불안이 심해 노즈 워크 돌돌이라는 것을 구매했어요.
처음에는 이것이 무엇인지 탐색을 하네요.
뒤로 가서 살펴보기도 하고
앞쪽도 살피죠.
통속에 간식이 있는 것을 냄새로 확인합니다.
처음 보는 것은 엄청 조심조심 합니다.
통을 처음에 머리로 돌리다가 발로 돌리기 시작해요.
간식 통을 돌려서 간식이 나오면 조심스럽게 먹어요.
특히 레오의 경우는 조심성이 워낙 많아서 간식이 밑으로 떨어져도,
저 간식 통이 머리에 부딪힐까 봐 조심조심 간식을 먹는데요.
통을 세게 돌리는 것도 무서워 하네요.
사용후기
그런데 사용을 해본 결과 분리불안에는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간식을 넣어주면 10분 정도면 다 빼먹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저희 레오는 간식을 먹다가도 주인이 나가려고 하면 먹던 것 놔두고
자기도 따라가려고 엄청 달려들거던요.
어릴 때는 그나마 집에서 지키고 있는 것도 괜찮았는데 엄마가 집에서 있으면서
점점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단지 노즈 워크 돌돌이를 사주면서 좋아진 것은
예전엔 간식을 급하게 먹어서 목에 걸리기도 했는데,
그런 것은 많이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작게 쪼개 주기도 하고 돌려야 나오니 천천히 먹는 것도 있고요.
딱 그 정도만 만족합니다.
빨리 분리불안을 고쳐야 하는데. 걱정이 많네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실까봐 링크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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