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오늘은 칼국수 먹은날

말 많은 개발자 2024. 11. 17. 23:48

 

갑자기 추워진 날씨.

 

 

칼국수가 땡기기도 하고 집에서 밥을 해먹기도 귀찮아서 검색 후 간곳은,

인천 석남동 강남시장안에 있는원조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 집이다. 

 

 

11시 30분인가 도착했는데, 벌써 내 앞에 웨이팅이 20팀.

 

 

바지락 칼국수 생명은 당연히 바지락이지.

뭐 여기는 여기 바지락 다 팔리면 그날 장사 종료라고 하더라.

 

우리가 주문한것은 2인 정식 + 보쌈

 

2인 정식에 나오는 만두.

 

2인 세트로 시키면 고기만두 김치만두가 2개씩 나오는데, 그냥 먹을만하다.

 

 

그리고 칼국수 

 

역시 알려진대로 바지락 양이 엄청나다.

 

그런데 보통 칼국수에 계란이 들어가던데 여긴 계란이 없더라.

 

그리고 다대기가 국물하고 따로 노는 느낌이라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얼큰 칼국수로 시킬껄 하는 생각이 들더라.

 

 

마지막 보쌈이다. 

 

일반 보쌈집에서 먹는 보쌈을 생각하면 안된다. 

 

그냥 김장할 때 집에서 먹는 보쌈느낌 이랄까?

 

약간 향도 그렇고 좀 부족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전체적으로 싸서 가성비가 끝내준다. 

 

요즘 칼국수 한그릇 먹으려면 만원이상씩은 줘야하는데 저렇게 먹고 2만 5천원정도 였던거 같다.

 

 

참 주차는 강남시장 공용주차장에 하면되는데, 

웨이팅 시간이 기본30분이라 1시간 짜리 주차권을 받아도 시간 오버한다.